부산시, ‘일자리 경진대회’ 처음 연다
부산시는 지역여건에 맞는 일자리 발굴을 위해 ‘제1회 부산광역시 일자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와 부산고용노동청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고용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5일 오전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7월13일까지 사업계획을 접수 받아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등 총 8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는 일자리 창출, 직업능력 개발, 고용촉진, 창업지원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특히 2개 분야 이상으로 지역 특화, 주력산업 관련 일자리사업을 패키지 또는 프로젝트로 신청하거나 청년, 경력단절 여성, 베이비부머 세대, 고령층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 평가 우대한다. 또 지역기업이 주관기관ㆍ컨소시엄으로 참여할 경우에도 가점부여 등우대한다.
당선작은 포상과 함께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사업은 2015년 고용노동부 주최 일자리 경진대회에 광역자치단체 사업으로 추천되며 당선 시 최대 15억원의 국비가 지원되고 당선되지 않더라도 최대 5억원의 시비가 지원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사업은 부산고용노동청이 주관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우선권을 부여 받게 된다. 공모에 당선되면 국비를, 당선되지 않더라도 시비가 지원된다. 구ㆍ군이 입상하면 시가 주관하는 올해 지역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하고, 공사ㆍ공단, 출자ㆍ출연기관도 입상 시 기관장 성과평가나 경영평가 가점이 주어진다.
공모 접수는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작성해 부산고용포럼 사무국으로 7월 13일까지 우편 접수하거나 이메일(inysia@bhrdi.or.kr)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51)315-7535)로 문의하면 된다. 정치섭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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