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을 맞아 다양한 신작 모바일 게임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넥슨은 9일 트레이딩 카드 게임(Trading card game, TCG) '마비노기 듀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비노기 듀얼'은 다섯 종류의 자원과 열두 장의 카드로 구성된 덱을 활용해 치밀한 전략 플레이를 겨루는 게임이다.
'실시간 1대1 듀얼'과 '카드 거래'가 가능한 '소울링크' 시스템이 특징이다. 랜덤 카드로 미션을 진행하는 '드래프트 미션'과 매일 도전이 가능한 '오늘의 미션' 등 콘텐츠도 다양하다.
전략게임 '사무라이 시즈'로 이름을 알린 영국 개발사 '스페이스에이프게임즈'는 이달 내 전략 소셜 네트워크 게임 '라이벌킹덤'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영화같은 스토리 라인의 라이벌킹덤은 최대 300명이 참여하는 '왕국전쟁' 등을 통해 막강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또한 한국 출시를 기념해 이순신을 형상화한 영웅 '불멸의 장군'을 선보인다. 불멸의 장군은 '결정적인 타격', '전투명령', '일진일퇴' 등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거나 아군의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스킬을 가진다.
'레이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넷마블 게임즈도 모바일 전략 게임 '리벤져스'로 신작 라인업에 합류한다. '리벤져스'는 다양한 유닛을 활용해 약탈과 방어로 자신의 기지를 성장시키는 전략 SNG다. 여기에 영웅 육성, 전략무기, 각종 성장 시스템을 더해 다양한 재미를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이펀컴퍼니의 '환세협객전', 넥슨의 '용사X용사', 이엔피게임즈의 '명장의 조건' 등 모바일 RPG 군단도 이달 내 출격할 예정이다. NHN스튜디오629의 모바일 RPG '브레이브 헌터 for kakao'는 2일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게임업계의 관계자는 "6월은 다양한 신작들이 쏟아져 나오는 만큼 모바일 게임계의 성수기라고 볼 수 있다"며 "개발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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