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가 중국 영화 '여장부(뉘한쯔)' 촬영장에 100인분 가량의 밥차를 선물했다. 정일우는 본인의 마지막 촬영이 있던 날 점심, 사비를 들여 전체 스태프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이번 선물은 정일우가 그동안 함께 고생하며 촬영했던 스태프들에게 작별의 아쉬움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준비한 것. 한국처럼 배우들이 직접 나서는 밥차 문화가 없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경험해보는 정일우의 이벤트에 스태프 모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정일우가 출연하는 중국 영화 '여장부'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믿지 않고 수학 공식으로 풀려는 여주인공이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 가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정일우는 극 중 IT계열 북태그룹의 CEO 갈양 역을 맡았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