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직무능력 강화와 취업률 향상을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구미대와 서라벌대에서 일반계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3학년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 위탁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장실습 중심의 다양한 직업교육을 통해 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진로ㆍ직업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주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서라벌대는 양식조리사(20명) 과정을, 구미지역의 구미대는 선물포장기술(8명), 커피 바리스타(6명), 네일아트(8명) 과정을 각각 운영한다.
이금옥 교육정책과장은“장애학생의 자립을 위해 개인의 요구와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장애학생이 학교졸업 산업현장에서 제 몫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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