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구 본리초등학교와 경상중학교 야구부가 각각 우승했다.
대구 남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제주에서 개막, 2일 폐막한 전국소년체전에서 본리초등은 광주 서석초등과 결승전에서 맞붙어 4회까지 8대4로 이기던 중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돼 공동 우승했다. 경상중은 부산 경남중을 5대 1로 누르고 우승했다.
특히 본리초등은 42회, 43회에 이어 전국소년체천 야구 3연패를 달성했다.
최우수 선수로 본리초 김민규(12) 군과 경상중학교 김주섭(15) 군이 선정됐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협동과 소통이 필요한 야구 단체종목에서 초ㆍ중학교 동반 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 제2의 이승엽, 양준혁 선수가 탄생할 수 있도록 학교 야구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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