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창호 감독이 1일 오전 서울 대치동 한티역 분당선 왕십리 방면 승강장에 투신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배 감독은 당시 다른 사람 없이 홀로 서 있다가 철로로 떨어지는 장면을 CCTV를 통해 확인했다. 배 감독은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얼굴 타박상 외에 부상은 없다. 경찰에 따르면 배 감독은 시나리오 작업을 하며 강박관념과 수면장애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중단됐던 지하철 운행은 22분 만인 오전 6시 15분에 재개됐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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