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스트롱
하이트진로가 이라크에 이어 아람에미리트(UAE)에도 맥주를 수출한다.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은 고알코올 맥주 '하이트스트롱'이다. 수출전용 맥주로 라거맥주 본연의 부드러운 목넘김과 강하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6.4%다다. 높은 도수의 맥주를 선호하는 중동지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췄다.
올해 수출목표는 6만 상자(1상자=500ml*20병 기준)로 컨테이너 30대 물량이다. 2017년까지 연간 20만 상자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인집 하이트진로 해외총괄 사장은 "아랍에미리트는 이라크에 이은 두 번째 중동 전략시장으로 한국 맥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중동지역에 한국 맥주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현지 기업과의 제휴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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