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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 허니버터칩 생산 시설 들어선다.

입력
2015.06.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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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 허니버터칩 생산 시설이들어선다.

해태제과와 강원도 원주시는 1일 강원도 원주시청에서 ‘허니버터칩 신규 공장 증설에 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해태제과 신정훈 대표이사와 강원도 최문순 지사, 원주시 원창묵 시장은 이날 허니버터칩 생산공장을 현 문막공장 인근에 신규로 증설하는 MOU를 체결하고 오는 7월 착공해 내년 4월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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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는 일본 가루비사와 공동으로 240억원을 투자하여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에 허니버터칩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신규로 증설되는 허니버터칩 생산공장은 부지 약 3만㎡ 건평 약 1만㎡ 규모이다. 해태제과는 신규 공장에 기존 공장의 생산라인 대비 약 2배 이상의 생산효율성을 보유한 최첨단 감자칩 생산설비를 도입한다. 공장이 완공되면 허니버터칩 생산량은 현재 월 75억원 수준에서 최대 15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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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원주시는 출시 이후 품귀현상을 빚으며 국민스낵으로 등극한 허니버터칩의 신규 공장 건립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협조를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의 신속한 이행은 물론 공사와 관련된 제반 사항이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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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원주시는 허니버터칩 공장 증설이 도내 약 100여명의 추가적인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방세 수입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허니버터칩 증산으로 도내 감자 소비량도 약 3배 가량 증가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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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관계자는 “내년에 신규공장이 완공되면 허니버터칩 품귀현상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강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감자칩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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