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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 이용은 대중교통으로

입력
2015.06.0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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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해체 전문가들이 대형 크레인 등을 동원해 동대구역 앞 노후교량을 철거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2015-06-01(한국일보)
교량해체 전문가들이 대형 크레인 등을 동원해 동대구역 앞 노후교량을 철거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2015-06-01(한국일보)

동대구역 이용은 대중교통으로

대구시 건설본부는 지난달 29일부터 동대구역 앞 노후교량 철거가 본격화하면서 주차공간에 크게 부족해짐에 따라 동대구역 이용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노후교량은 모두 13개 구간으로 나눈 뒤 콘크리트 건식절단공법과 와이어쇼 등 첨단장비를 이용해 교량 상판을 파티마병원 쪽에서부터 절단ㆍ해체하게 된다. 철로 위를 지나는 교량 부분에 대해서는 안전을 위해 열차 운행이 중단된 심야에 실시된다.

철거공사로 인해 이달 20일쯤 부터 동대구역사 서쪽 고객2주차장은 2개월 가량 폐쇄된다. 이미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건설 때문에 주차공간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어서 동대구역 이용자들은 승용차 지용을 자제하고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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