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귀리 퀴노아 렌틸콩 치아씨드 같은 소위 슈퍼곡물의 매출이 급속도로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분기와 올해 1분기를 비교한 결과 잡곡류 전체 매출은 5.0% 감소했지만 슈퍼곡물 매출은 32배 가량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잡곡류 매출에서 슈퍼곡물이 차지하는 비중도 0.2%에서 10.3%로 대폭 늘었다.
슈퍼푸드는 영양이 풍부하고 노화방지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고, 이중 잡곡류는 슈퍼곡물이라 칭한다. 슈퍼곡물은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데다 지난해 유명 연예인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소개되며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이에 롯데마트는 이달 4∼10일 미국산 퀴노아(400g)를 기존 가격 대비 절반 수준인 9,900원에 판매하고, 다양한 슈퍼곡물 유통 단계를 개선해 가격을 낮출 계획이다.
조아름기자 archo1206@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