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을 맞아 수많은 관람객이 '굿게임쇼 코리아 2015'를 찾았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게임 전시회 '굿게임쇼 코리아 2015'(이하 굿게임쇼)가 3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굿게임쇼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20개국 358개 기업, 총 630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올해로 7년 째를 맞은 굿게임쇼는 'Play and Plus!'(게임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가상현실(VR) 게임, 시뮬레이터 게임, 드론 및 로봇 등 미래 융복합 콘텐츠 등을 선보였다.
올해 굿게임쇼는 총 6만7,000여명의 관람객과 2,900만달러(한화 기준 약 322억원)의 수출 추진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 21% 증가한 수치다.
굿게임쇼 관계자는 "게임 산업의 어려움 속에 굿게임쇼가 역대 최대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며 "참신한 게임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표 아날로그 게임인 큐브퍼즐, 보드게임 체험관, 추억의 게임관 등의 부스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으로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채성오 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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