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소방본부는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 인명피해 방지 등 수난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민관합동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7~8월 두 달간 간 도내 주요해수욕장, 물놀이 시설 59곳에 고정 배치하거나 순찰하는 방법으로 운영되며, 소방공무원과 민간 자원봉사자가 함께 팀을 이뤄 근무한다.
주요 임무로는 ▦수난인명구조 및 위험제거 ▦안전사고방지를 위한 물가 순찰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있다.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위해 5월 해경교육원에서 구조대원 107명이 수상구조능력 강화훈련을 마쳤으며, 6월 민간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특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소방본부는 지난해 여름철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해 3명을 구조하고 6.664명을 안전조치했으며, 929명에 대해 구급환자 이송 및 응급처치 활동을 한 바 있다.
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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