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와 미국 메릴랜드 대학이 약학 분야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아주대는 김동연 총장과 제이 펄만(Jay A. Perman) 메릴랜드대 총장이 지난 30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이런 내용의 협약(MOU)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방한 중인 래리 호건(Larry Hogan) 메릴랜드 주지사와 한국인 부인 유미 호건 여사도 함께 했다.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약학대 교수ㆍ학생들의 상호 교류와 연구개발 협력 등에 힘을 모은다.
메릴랜드대는 제약 산업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메릴랜드 주에 있다. 미국 보건 의료 및 제약 바이오 산업 인프라의 중심 대학으로 손꼽힌다. 아주대도 약학대에 ‘글로벌 개량 신약 연구개발센터’를 두고 신약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범진 아주대 약대학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약 후보에 대한 연구 개발에 돌입, 국내 제약 바이오 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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