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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햇빛으로 인한 피부노화 전문 치료제 '스티바에이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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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햇빛으로 인한 피부노화 전문 치료제 '스티바에이 크림'

입력
2015.05.3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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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노화(Photoaging)는 태양 광선에 의해 피부가 장기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피부노화 증세를 말한다. 피부가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불규칙한 색소침착 ▦흑자 ▦기미 등 색소질환이 발생한다. 여기에 피부가 햇빛에 의해 파괴돼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사라져 거칠어지고 얼룩덜룩해진다.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자외선 노출이 증가함에 따라 광노화 등 피부질환 예방이 강조되고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스티바에이(Stieva-A) 크림은 2004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매승인을 획득, 10년 넘게 국내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광노화 전문치료제다. 본디 여드름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치료과정 중 환자 피부색이 환해지고 주름이 옅어지면서 피부가 매끄러워지는 효과가 발견, 광노화 치료제로 적응증이 확대됐다.

스티바에이 크림은 햇빛으로 인한 피부노화 증상을 치료하는 비타민A 활성 대사체인 ‘트레티노인’을 함유해 광노화 치료에 효과적이다. 제품군은 트레티노인 함유량에 따라 4종류(0.01%, 0.025%, 0.05%, 0.1%)로 나눠진다. 이들 제품은 농도에 따라 ▦미세주름 완화 ▦색소침착 ▦거친 피부완화 등에 적용된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관계자는 “제품 농도를 높일 경우 피부자극이 심해질 수 있어 농도 증량 시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고 했다.

스티바에이 크림은 1일 1,2회 작은 완두콩 크기만큼을 환부에 도포하면 된다. 제품사용 후 1~5주 내에 경미한 피부 발적을 경험할 수 있고, 활발한 치료효과를 의미하는 경증의 홍반, 박편, 박리 같은 피부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 경우 임의적으로 치료를 중단하는 것보다 전문의와 상의를 통해 치료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관계자는 “광노화 질환을 앓고 있는 20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결과를 한 결과, 트레티노인 성분이 0.05% 함유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바른 피실험자들은 1개월 후 유의하게 거칠고 굵은 주름이 개선됐고, 2개월 후에는 미세주름이, 4개월 후에는 색소침착, 혈색, 검버섯이 유의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관찰됐다”며 “임상적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저농도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치중 의학전문기자 cj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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