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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글’ 인도, 폭염 사망자 20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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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글’ 인도, 폭염 사망자 2000명 넘어

입력
2015.05.31 07:59
수정
2015.05.3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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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 50도를 넘는 살인적 폭염이 강타해 폭염 희생자가 1000여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27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의 아스팔트가 지열에 녹아 있다. 뉴델리=EPA 연합뉴스

섭씨 50도에 육박하는 살인적인 무더위가 인도를 강타한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30일(현지시간) 2,000명을 넘어섰다.

가장 피해가 큰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에서는 현재까지 1,490명이 숨졌고, 텔랑가나 주에서는 489명이 사망했다.

이들 두 주 일부 지역에 내린 소나기 덕분에 더위가 약간 식기는 했으나 이날도 기온이 섭씨 40∼45도를 기록하며 도로가 흘러내리는 등 여전히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다.

폭염 사망자 대부분은 생계를 위해 야외에서 일해야 하는 노동자거나 노년층으로 파악됐다.

폭염은 주말 동안 계속된 뒤 몬순(우기)가 시작하는 내달 1일부터 사그라질 전망이다.

박소영기자 sosyo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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