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원빈·이나영 '밀밭 결혼식' 이모저모

알림

원빈·이나영 '밀밭 결혼식' 이모저모

입력
2015.05.30 23:55
수정
2015.05.30 23:55
0 0
원빈(왼쪽)과 이나영은 주례나 동료 연예인의 참석도 없이 결혼식을 올렸다. 연합뉴스

강원 정선군 덕산기계곡 인근 밀밭. 배우 원빈(38)과 이나영(36)이 30일 결혼식을 올린 장소다. 장동건 고소영 등 스타 커플의 예식은 주로 최고급 호텔에서 진행돼 왔던 게 사실. 원빈 이나영 커플이 백년가약을 맺은 장소로 택한 곳은 사람의 손이 많이 타지 않은 야외 들판이었다.

이를 두고 원빈 이나영 커플의 소속사 이든나인 관계자는 30일 “두 사람이 식을 올릴 장소로 고향 느낌이 나는 곳을 원했다”며 “직접 돌아보고 (덕산기계곡 인근)밀밭을 택했다”고 말했다. 정선군은 원빈이 나고 자란 곳이다. 두 사람의 측근은 “(덕산기계곡 인근 밀밭은)인위적인 느낌이 없고 자연의 기운이 넘치고, 원빈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기도 해 그 곳을 두 사람이 경건한 식 장소로 택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장소뿐 아니라 예식 전반에 대해서도 직접 챙겼다. 테이블에 놓일 꽃 한송이 까지도 직접 골랐다.

결혼식은 소박했다. 원빈 이나영 부부의 결혼식에는 두 사람 가족 30여명만 참석했다. “철저히 가족 중심의 결혼식이었다”는 게 두 사람 측근의 설명이다. 주례도 없었다. 두 사람 측근은 “결혼식 축가 때 잠시 자리를 비워 어떤 분이 축가를 불렀는지는 모르겠다”며 “주례는 없었지만 두 사람의 결혼식은 경건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연예인 하객도 없었다. 원빈 이나영 커플 측근은 “두 사람이 연예 활동을 오래해 친분이 두터운 동료 연예인도 있지만 애초 가족 중심의 결혼식을 생각했고, 연예인 동료 누군 초대하고 누군 초대하지 못하면 서운해 할 수도 있어 따로 부르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조촐한 결혼식이었지만 두 사람의 예복은 특별했다. 원빈과 이나영은 지춘희 디자이너가 만든 예복을 입고 결혼서약을 했다. 두 사람 측근은 “지춘희 디지이너가 원빈의 턱시도와 이나영의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해줬다”고 말했다. 이나영과 지춘희 디자이너는 2003년 처음 만나 10년 넘게 친분을 다져온 사이다. 이나영은 2003년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로 MBC연기대상에서 여자 우수 연기상을 받았을 때도 지춘희 디자이너의 드레스를 입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극비리에 진행됐다. 2013년 7월 연애 사실을 처음 인정한 두 사람은 결혼 사실도 식을 마친 뒤에 알렸다. 열흘 전인 20일 원빈과 이나영이 2세를 가졌다는 내용의 증권가 찌라시(정보지)가 나돈 상황에서 두 사람이 실제로 깜짝 결혼식을 올려 이나영의 임신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두 사람 측근은 “이나영이 임신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신접 살림을 차렸다. 신혼여행은 뒤로 미뤘다. 두 사람 측은 “각자 향후 일정이 마무리 될 때쯤 천천히 계획해서 다녀 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7년 드라마 ‘프로포즈’로 데뷔한 원빈은 2000년 드라마 ‘가을동화’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 형’ ‘마더’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다만, 2010년 영화 ‘아저씨’이후에는 출연작이 없다.

1998년 청바지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나영은 드라마‘네멋대로 해라’ ‘아일랜드’ 등을 비롯해 영화 ‘후아유’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줘 주목 받은 배우다.

양승준기자 come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