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김수현, 음악방송PD 되나

배우 김수현이 음악프로그램의 PD로 변신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수현은 KBS2 금토극 '프로듀사'의 6회 방송에서 공효진, 아이유와 함께 한 자리에 모인 연기를 소화했다. 김수현은 극중 '1박2일'이 아닌 장소에서 헤드셋을 목에 걸고 '뮤직뱅크'의 PD 공효진의 지시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방송에서 극중 김수현이 연기하는 승찬을 대하는 신디(아이유)의 애정과 관심이 눈길을 끌었다. 신발 끈 묶어주기, 손 우산 등 신디를 챙기는 승찬의 은근한 행동들이 여심을 자극했다. 하지만 술에 취한 승찬의 취중진담을 통해 예진을 좋아하는 마음이 드러나 '프로듀사' 속 러브라인의 향방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 아이유는 어딘가를 향하고 있는데, 그런 승찬과 신디의 눈빛에서 묘한 감정이 느껴져 두 사람의 눈길이 향한 곳에는 무엇이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프로듀사' 제작진은 "예진과 승찬, 신디는 각자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으며 자연스레 피어나는 질투 섞인 귀여운 행동들과 은근한 애정표현으로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준모-예진-승찬-신디 사이의 러브라인이 뚜렷해지며 보는 재미를 더해갈 '프로듀사'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