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배’(BAE BAE)로 인기몰이중인 그룹 빅뱅이 6월1일에 신곡을 발표하고 다시 한 번 가요계 정복에 나선다.
28일 빅뱅 소속사 YG엔테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빅뱅의 신곡 이름은 ‘뱅뱅뱅’(BANG BANG BANG)과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다. YG는“화려한 퍼포먼스와 여름에 어울리는 흥겨운 곡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곡 가운데 ‘뱅뱅뱅’은 리더인 지드래곤이 작사와 작곡에 모두 참여했다.
빅뱅이‘배배’와‘루저’(LOSER)의 인기를 이어 신곡으로도 6월 음원차트까지 휩쓸지에 가요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빅뱅은 지난 1일‘배배’와‘루저’를 발표해 한 달 가까이 멜론 등 주요 음원 차트 1, 2위를 휩쓸었다.
빅뱅의 두 신곡은‘A’라는 음반으로 6월2일 발매된다. 빅뱅은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1일 신곡을 공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공개한 두 곡은‘M’이란 음반으로 발매됐다.
이달부터 활발하게 신곡 활동을 벌이고 있는 빅뱅은 올 가을 북미 투어 공연도 한다.
빅뱅은 10월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를 시작으로 3일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 4일 애너하임 혼다 센터, 10일과 11일 뉴저지 프루덴셜 센터, 13일 캐나다 토론토 에어 캐나다 센터 등 총 5곳에서 공연을 하고 현지 관객과 만난다. YG는 “아시아 가수들의 진입 장벽이 높은 북미에서 국내 남성 그룹이 두 번이나 투어 공연을 진행한 건 빅뱅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뒀다.
앞서 빅뱅은 오는 30일과 31일 중국 광저우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빅뱅의 월드 투어는 일본 등 15개국에서 70회가 예정됐다.
양승준기자 come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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