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오는 30일부터 31일(일)까지 벌어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6경기 및 일본프로축구 J리그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0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K리그 클래식 포항-대전(2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82.47%가 포항의 승리를 점쳤다고 밝혔다. 대전의 승리 예상은 6.16%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은 11.38%로 예측됐다.
포항은 최근 5경기에서 4무 1패를 거두면서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특히 경기당 1.3골을 내주고 있는 수비진이 문제다. 다만 이번 상대가 리그 최약체 대전으로 무승 행진을 끊어낼 기회다. 대전은 수원전 첫 승리 후 인천, 전남, 전북과 잇달아 힘든 경기를 치렀다. 최문식 올림픽 대표팀 수석코치가 대전을 이끌며 치르는 첫 경기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포항이 대전을 2-0으로 물리쳤다.
한편 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선전하고 있는 전북(65.80%)이 성남(12.42%)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고,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42.68%)은 인천(21.84%)에 연패를 안길 것이란 예상이 높게 나타났다.
◇J리그 선두 우라와 레드, 사간도스에 승리 48.49%
일본프로축구 J리그에서는 시즌 초반 선두권 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두 우라와 레드(48.49%)가 7위 사간도스(21.03%)에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한 축구팬들이 많았다. 지난 시즌에 이어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우라와 레드는 시즌 초반 패배하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9승3무로 단독 선두다. 반면 사간도스는 5월에 열린 5경기에서 한 경기밖에 승리하지 못하면서 힘을 못쓰고 있다. 다만 홈에서는 패배 없이 끈질긴 경기를 보여준 사간도스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사간도스가 1승1무로 앞선 모습을 보였다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밖에 2위 히로시마(60.54%)가 조귀재 감독이 이끄는 쇼난(17.03%)을 상대로 무난히 승리를 거둘 것이란 예상이 많았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서울을 꺾고 8강 티켓을 가져간 리그 3위 감바 오사카(30.79%)는 4위 요코하마(35.60%)에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를 치를 것이란 예상이 높게 나타났다.
축구토토 승무패 20회차 게임은 오는 30일 오후 1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박종민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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