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서비스 회사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PC·모바일 주력 RPG 게임에 대한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유저 공략에 나섰다.
넷마블은 지난 26일 구글플레이 기준 최고 매출 1위를 탈환한 '레이븐 with NAVER'에 신규 장비 '망토', '마법무기' 등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망토'는 방어력 뿐 아니라 체력, 피해량 감소 등 다양한 추가 능력치를 지닌 장비 아이템으로 휴면, 엘프, 반고 등 각 캐릭터 별 5종씩 총 15종이 추가됐다. '망토'의 경우 능력치 상승은 물론 캐릭터에 장착이 가능해 외형도 변화시킬 수 있다.
'마법무기'는 적의 행동에 일시적인 제약을 주거나 아군에게 이로운 효과를 주는 특수 스킬을 쓸 수 있는 장비로 아이템 활용에 따라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친구로 등록된 캐릭터와 1대1로 대결을 겨루면서 서로의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연습 대전'과 자신의 우정포인트를 사용해 다른 이용자에게 추천을 누를 수 있는 '좋아요' 기능도 추가됐다.
넷마블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음달 1일까지 친구에게 '좋아요'를 보내거나 받은 횟수에 따라 '신화'·'영웅'·'희귀' 등의 무기 아이템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다음달 30일까지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희귀 망토' 아이템을 선물한다.
이어 넷마블은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게임) '엘로아'도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네 번째 종족 '나루'는 직업을 '암투사'로 선택할 수 있다. 나루는 단검을 주무기로 하며 빠른 몸놀림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규 레이드 '잊혀진 사원'이 추가된다. 총 4개의 맵으로 구성된 잊혀진 사원에서는 최대 8인의 이용자로 팀을 구성해 거대 보스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넷마블의 한 관계자는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신규 콘텐츠로 유저들이 보다 즐겁게 게임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한층 박진감 넘치고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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