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공인중개사 10명 중 6명은 신혼부부의 내 집 장만 시 가장 적합한 면적으로 전용 59㎡를 추천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지난 22∼27일 전국 회원 개업공인중개사 5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0.48%p) 결과, 응답자의 67.4%(351명)가 신혼부부에게 적합한 주택으로 ‘전용면적 59㎡’를 꼽았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전용면적 74㎡ 24.6%(128명), 84㎡ 6.7%(35명) 순으로 추천이 많았다.
가격을 제외하고 내 집 마련 시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교통 여건’이라는 응답이 50.3%(262명)로 가장 많았고, ‘교육여건’18%(94명), ‘주변 편의시설’ 16.9%(88명), ‘향후 개발호재’ 14.8%(77명) 등이 뒤를 따랐다.
아파트를 제외하고 신혼부부에게 가장 적절한 주택으로는 ‘다세대ㆍ연립’이라는 답변이 59.3%(309명)로 절반을 넘었다. 주택 구매를 위한 적정 대출 비중은 집값의 11∼30%라는 응답이 42.8%(223명)로 가장 많았다.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 시 조언을 구한 주관식 질문에 공인중개사들은 이 말을 가장 많이 했다. “지나친 대출은 삼가라.”
양홍주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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