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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이희준, 4월 결별 '드라마 커플' 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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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이희준, 4월 결별 '드라마 커플' 종지부

입력
2015.05.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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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커플이었던 김옥빈(왼쪽)과 이희준이 지난 4월 결별했다. 김옥빈 이희준 페이스북 제공
배우 커플이었던 김옥빈(왼쪽)과 이희준이 지난 4월 결별했다. 김옥빈 이희준 페이스북 제공

배우 김옥빈(28)과 이희준(35) 커플이 ‘남남’이 됐다.

28일 김옥빈과 이희준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4월 헤어졌다. “각자 작품 활동에 집중하며 자연스럽게 소원해져 배우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는 게 양 측의 말이다.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뒤 약 5개월 만의 결별이다.

김옥빈과 이희준은 드라마 속 커플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주위의 부러움을 산 이들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방송된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드라마가 끝난 뒤에는 함께 유럽 여행을 떠나며 사랑을 키우기도 했다. 두 사람이 여행중인 모습은 현지 한국 관광객의 눈에 띄어 입소문을 타고 열애설이 불거졌고,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김옥빈은 ‘유나의 거리’제작발표회에서 “이희준의 점장님 이미지(드라마‘넝쿨째 굴러 온 당신’)와 웃는 모습이 예뻐서 그런지 어머니가 항상 안부를 묻는다”며 “촬영 호흡도 잘 맞고 항상 잘 챙겨준다”고 이희준에 호감을 표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위기가 없었던 건 아니다. 뜨거웠던 두 사람 사이 냉각기는 지난 2월 감지됐다. 김옥빈이 지난 1월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떠나면서 이희준과의 결별설이 연예계에 떠돌아서다. 당시 양 측은 “두 사람이 잘 만나고 있다”고 결별설을 일축한 바 있다.

연인에서 선후배 배우로 남기로 한 두 사람은 당분간 작품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옥빈은 오는 6월25일 영화 ‘소수의견’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희준은 임시완 등이 출연하는 영화 ‘오빠생각’촬영에 한창이다.

김옥빈은 지난 2005년 영화‘여고괴담4:목소리’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박쥐’‘여배우들’과 드라마 ‘칼과 꽃’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희준은 드라마 ‘넝쿨째 굴러 온 당신’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다. 이후 영화 ‘화차’ ‘감기’등을 통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동 분야를 넓혀왔다.

양승준기자 come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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