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K5 실내. 기아차 제공
지난 4월 서울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신형 K5의 실내가 베일을 벗었다. 당시 실내는 공개되지 않았다.
기아자동차는 27일 신형 K5의 실내와 함께 새로 탑재된 신기술을 공개했다.
인테리어 콘셉트는 '프리미엄 스포티'다. 운전자에게 다이내믹한 느낌을 선사하고 탑승자에게 중형차를 뛰어넘는 편안함을 제공한다. 가로로 길게 뻗은 대시보드 디자인은 수평적 이미지를 강조해 넓은 실내 공간을 연출하고 시각적 안정감을 준다. 오디오와 공조장치 등의 제어 스위치가 집중돼 조작 편의성이 향상됐다.
국산차 중 처음으로 휴대폰 무선충전기가 탑재됐다. 별도의 연결잭 없이 휴대폰을 센터페시아 하단 트레이에 올려놓으면 충전 된다.
주행 중 앞차의 급정거나 전방 장애물 출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자동긴급제동장치(AEB)도 국산 중형차 최초로 탑재됐다.
기아차는 내달 중순부터 신형 K5의 사전계약을 받고 7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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