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벤처밸리 60개 기업 투자협약
세종벤처밸리 일반산업단지에 2018년까지 60개 유망 벤처기업이 입주한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춘희 시장과 은경아 ㈜세라트 대표를 비롯한 60개 벤처기업 대표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투자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들 벤처기업은 세종벤처밸리 내 25만1,136㎡의 터에 2018년까지 모두 1,057억원을 투입해 생산 공장과 연구소 등을 설립할 계획이다.
투자협약에 참여한 벤처기업은 시가 지난달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마련한 투자유치설명회에서 투자 의향을 밝힌 정보기술(I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세라믹 등 분야 첨단기업들이다.
세종벤처밸리는 전체면적 60만8,265㎡ 규모에 녹지네트워크와 친수공간이 어우러진 자연친화적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됐다. 전동역에서 4km, 오송 KTX역 9km, 경부고속도로 청주 IC 14km, 정부세종청사 18km 지점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가 명품도시로 성장하려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첨단기업 입주가 필수적”이라며 “이번에 투자협약을 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둥지를 틀고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준호기자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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