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설립된 코웨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및 비데 등을 생산하는 환경가전 서비스기업으로 창립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환경가전 대중화와 전문화, 고급화를 주도해왔다. 특히 깐깐한 물의 대표브랜드 ‘코웨이 정수기', 맑은 공기를 위한 ‘코웨이 공기청정기’, 즐거운 욕실문화를 표방하는 ‘코웨이 룰루비데’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하며 매출 2조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코웨이는 지난해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탄산수기와 정수기를 하나로 결합한 ‘스파클링 정수기’, 자연가습 공기청정기, 국내 최초로 좌욕 전용 수류를 적용한 ‘클리닉비데’ 등의 제품들이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코웨이는 올해도 환경가전 및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코웨이는 지난 1월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코웨이 아이오케어(IoCare)’를 선포하고 환경가전업계의 사물인터넷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코웨이 IoCare는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위생적인 삶을 도와주는 맞춤형 케어 솔루션이다.
이와 관련해 코웨이는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스마트 에어 케어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내공기질 측정기기를 통해 각 가정의 공기질 상태 변화를 실시간 측정하고, 축적된 가정별 공기질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공기질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건강한 공기질의 주요 지표인 미세먼지, 생활가스, 이산화탄소 오염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코웨이는 하반기에 고객 스마트폰 앱으로 실내공기질을 측정ㆍ분석한 뒤 실시간 모니터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공기청정기 제품과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강철원기자 str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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