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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청도 홍시 재배 농가와 상생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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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청도 홍시 재배 농가와 상생 앞장

입력
2015.05.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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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혁(오른쪽) 롯데칠성음료 대표가 이승율(가운데) 청도군수, 이대풍 흙내음 대표와 3월 27일 경북 청도군청에서 ‘청도반시 소비촉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이재혁(오른쪽) 롯데칠성음료 대표가 이승율(가운데) 청도군수, 이대풍 흙내음 대표와 3월 27일 경북 청도군청에서 ‘청도반시 소비촉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가 과일 특산지 농가들과 함께 경제적 이윤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공유가치 창출 행보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사랑 감귤사랑’ ‘델몬트 제철과실 청도홍시’ 등이 대표적인 결실이다.

롯데칠성은 지난 3월 제주 감귤재배농가와 상생 합작품인 제주사랑 감귤사랑을 출시했다. 제주의 이미지를 지역 특산품인 제주감귤에 대한 사랑과 연결시키기 위해 제품 이름도 제주사랑 감귤사랑으로 정했다는 게 롯데칠성의 설명이다.

제품 출시에 앞서 이재혁 롯데칠성 대표는 1월 27일 원희룡 제주지사와 만나 가공용 제주감귤 출하량 증가에 따라 감귤 농축액을 기존(1만2,000톤)보다 늘리고 제주공장 가동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롯데칠성이 수매한 가공용 감귤은 3만8,000톤으로 제주 생산량(12만5,000톤)의 30%에 달한다.

앞서 롯데칠성은 경북 청도군과 지역 특산물인 청도반시를 원료로 한 델몬트 제철과실 청도홍시 출시에 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3월 체결했다. 이에 따라 롯데칠성은 제품 생산 및 유통, 청도군은 관련 인프라와 행정적 지원, 지역영농조합인 흙내음은 우수한 품질의 원료 공급을 담당하게 됐다.

특히 이 제품은 국내산 제철과일의 대표 산지를 엄선해 계절별로 한정 생산하는 프리미엄 주스의 두 번째 버전이다. 첫 번째는 델몬트 제철과실 효돈감귤이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롯데칠성은 우수한 품질의 원료를 확보하고, 농민은 매출을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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