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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회 사업 활발… 해외 한글학교 지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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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회 사업 활발… 해외 한글학교 지원까지

입력
2015.05.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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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주)동서와 동서식품(주)이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을 위해 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5억원에는 김상헌 동서 고문과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의 개인 성금 2억원이 포함됐다. 동서식품 제공
지난 1월 (주)동서와 동서식품(주)이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을 위해 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5억원에는 김상헌 동서 고문과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의 개인 성금 2억원이 포함됐다. 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은 1968년 설립 이후 새로운 커피 맛과 향을 깊이 탐구해 업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기업이다. 전문기업으로서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갚기 위해 동서식품은 일찍부터 후원, 봉사,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왔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1993년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동서식품 장학회’를 만들었다. 대상자는 고등학생에서부터 대학원생까지로 지금까지 심사를 거쳐 선발한 2,0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학비보조금, 장학금, 학술연구비, 교육기자재와 연구기자재 등을 지원했다. 이들 장학생들은 나중에 동서식품이 진행하는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후원과 봉사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기도 했다.

임직원들의 봉사활동도 활발하다. 지난해 1,000여명의 임직원들이 국립공원 청소 봉사활동, 복지시설 급식 봉사활동, 공장 지역 정화활동 등에 참여했다. 국내 봉사활동뿐 아니라 해외 한글학교 지원사업도 벌였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로프스크 등에 있는 한글학교나 한국교육원 등에 한국어 사전, 비디오 교재, 칠판 등을 보냈다.

동서식품은 우리 사회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이들에 대한 기부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세월호 사고 이후 희생자와 유가족 지원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해 6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지난 1월에는 아동 청소년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에 ㈜동서와 함께 5억원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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