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선재도 '신비의 바닷길'.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광역시는 '세계인이 교류하는 국제관광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6대 전략 49개 세부추진과제로 하는 2015년 인천관광진흥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 중이다.
6대 전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관광경쟁력 제고를 위한 관광업무 기능 강화다. 인천시는 관광활성화를 제일의 정책으로 해 인천관광공사 설립을 추진 중이며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통합적인 도시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인천관광의 컨트럴타워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 인천관광공사 설립 추진…외래관광객 유치 총력
두번째로 요커(중국인 관광객) 중심으로 한 외래관광객 유치 마케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류드라마 촬영지를 이용한 지속적 관광콘텐츠 구성 및 홍보로 관광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도시공사와 함께 지난 1월'별 그대 In-Incheon + 뷰티웰빙투어'융복합 관광상품을 개발 및 출시해 월간 모객목표 2,000~3,000명의 중국 및 일본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2016년 중국인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1,000만명 인적교류를 대비하고 인천의 역사ㆍ문화ㆍ산업 가치 재조명 및 스토리텔링을 통한 콘텐츠 개발 등 요커를 위한 융ㆍ복합 창조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공항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환승 관광객에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등도 추진 중이다.
세 번째로 섬 관광자원 등 지역 고유성을 활용한 인천만의 스토리가 있는 특화된 국내 관광 상품 개발ㆍ육성에 나선다. 인천은 서해 바다를 품은 천혜의 자연 조건으로 168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도권에 위치하여'당일치기 섬 여행'이 가능하다. 인천시와 도시공사는 이러한 강점을 살려 올해를'섬 관광 활성화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관광 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네 번째로 인천의 역사ㆍ문화ㆍ생태자원 등을 연계한 관광명소 개발로 특화된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인천 매력개발에 집중한다. 인천국제공항,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하여 국제적인 수준의 복합관광 휴양지 개발을 위한 작약도(물치섬) 개발사업을 2015∼2020년까지 5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한ㆍ러 비자면제 협정 체결에 따른 인천공항ㆍ인천항을 통해 입국하는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러시아 특화거리 디지털 콘텐츠 제작,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 러시아 예술제 개최 등 차별화된 러시아 특화거리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월미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소래포구 일원 관광활성화 사업, 섬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섬 주민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기반 관광활성화를 위한 세어도 자연생태 관광활성화, 강화 역사문화 둘레길 조성, 서해 연안 도서지역의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굴업도 관광단지 지정사업 등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 강화도 고려궁지. 인천도시공사 제공
다섯 번째로 관광 의식수준 향상을 통한 인천 방문 외래관광객들에게 고객 만족 고품질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문화ㆍ관광ㆍ체육 분야의 다양한 형태의 관광교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네트워크를 통한 관광자원 소개 등으로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국내외 관광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 168개 섬과 역사ㆍ문화 활용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인천은 공ㆍ항만의 지정학적 강점과 근대개항장강화도 등 최초 유일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 관광정책의 중요한 시험대로 활용되고 있다.
인천시는 지역 내 관광환경 변화를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환경변화에 의해 유발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인천발전연구원, 도시공사 관광사업처 등과 함께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 융ㆍ복합 관광메카 인천'을 비전으로 명실상부한 관광인천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정리=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