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지난 2004년 10월 ‘씻어 나온 맛있는 오뚜기쌀’을 출시하며 씻지 않아도 되는 쌀을 의미하는 무세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오뚜기는 식품 대기업 최초로 국내 쌀 시장에 무세미라는 신개념 쌀을 출시하면서 국내 쌀 시장의 질적·양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만 부으면 간편하게 밥을 지을 수 있는 점도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씻어 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쌀을 씻는 과정에서 쌀이 씻겨내려가는 과정을 없앨 수 있고 쌀 씻은 물 때문에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어 경제성과 친환경적 성격을 두루 갖춘 제품이다.
‘씻어 나온 오뚜기쌀 가바백미’는 특별한 성분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는 제품이다. ‘가바(GABA-Gamma Amino Butyric Acid)’란 자연계에 존재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혈압상승을 억제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자연성분이다. 오뚜기가 국내 최초 벼 가공기술로 탄생시킨 ‘씻어 나온 오뚜기쌀 가바백미’는 가바 함량이 일반 백미 대비 약 10배, 일반 현미 대비 약 2.5배가 높다.
가바가 풍부한 가바백미는 식감이 거친 일반 현미를 싫어하는 소비자에게 백미의 식감으로 현미의 영양을 전달한다. 또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씹을수록 더욱 고소한 맛을 낸다. 공부에 지친 수험생이나 숙면과 휴식이 절실한 주부 및 직장인, 기억력 유지가 필요한 노인들에게 특히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씻어 나온 맛있는 오뚜기쌀’은 전국에서 생산되는 여러 쌀 중 가장 우수한 품종만 엄선해 만든 명품쌀로 현재 다양한 홍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 ‘씻어 나온 오뚜기쌀 가바백미’는 친환경적인 쌀로 별도 과정 없이 물만 부으면 바로 조리가 가능해 편리하다”며 “오뚜기의 벼 가공 기술을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만큼 밥맛이 우수하고 영양도 풍부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조아름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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