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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왕’, 라면계의 떠오르는 샛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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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왕’, 라면계의 떠오르는 샛별

입력
2015.05.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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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누르고 판매 1위

굵은 면발의 짜장라면인 '짜왕'이 라면계의 황태자으로 불리는 신라면을 누르고 라면 매출 1위로 올라섰다. 2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출시된 짜왕이 이달 1∼21일 라면 매출 집계에서 신라면을 제치고 1위로 기록했다. 신라면은 지난해 2월과 5월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합친 짜파구리 열풍으로 인해 짜파게티에 밀린 적이 있지만 수년째 1위를 지켜왔다. 이번 집계에서 짜왕의 매출은 신라면 매출보다 30% 많았다고 롯데마트는 전했다. 사진은 경기도 고양시 한 대형마트의 짜왕 진열대 모습. 연합뉴스
굵은 면발의 짜장라면인 '짜왕'이 라면계의 황태자으로 불리는 신라면을 누르고 라면 매출 1위로 올라섰다. 2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출시된 짜왕이 이달 1∼21일 라면 매출 집계에서 신라면을 제치고 1위로 기록했다. 신라면은 지난해 2월과 5월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합친 짜파구리 열풍으로 인해 짜파게티에 밀린 적이 있지만 수년째 1위를 지켜왔다. 이번 집계에서 짜왕의 매출은 신라면 매출보다 30% 많았다고 롯데마트는 전했다. 사진은 경기도 고양시 한 대형마트의 짜왕 진열대 모습. 연합뉴스

굵은 면발의 짜장라면인 ‘짜왕’이 라면계의 황태자으로 불리는 신라면을 누르고 라면 매출 1위로 올라섰다.

2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출시된 짜왕이 이달 1~21일 라면 매출 집계에서 신라면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신라면은 작년 2월과 5월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합친 ‘짜파구리’ 열풍으로 짜파게티에 밀린 적이 있지만 수년째 1위를 지켜왔다. 하지만 이번 집계에서 짜왕 매출은 신라면 매출보다 30% 많았다고 롯데마트는 전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집계가 월별 통계는 아니다”라면서도 “이 추세라면 신라면이 짜왕에 월 매출 1위 자리를 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짜왕의 인기가“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러 차례 노출돼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누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농심이 ‘프리미엄 간짜장’을 표방하며 선보인 짜왕은 출시 한달 만에 600만봉 이상 판매되면서 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짜왕은 3㎜ 두께의 굵은 면발과 200도 이상 고온에서 짧은 시간에 재료를 볶는 고온 쿠킹 기술로 정통 짜장의 풍미와 식감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아름기자 archo1206@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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