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신생구단 케이티 위즈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홈 구장 관중석을 가득 채웠다.
케이티는 23일 한화 이글스를 불러들여 홈 경기를 치르는 경기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2만석이 매진됐다고 이날 밝혔다.
입장권은 경기 시작 1시간30분 전인 오후 3시30분께 모두 팔렸다.
케이티 관계자는 "원래 외야에 관객이 텐트나 햇빛가리개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는데 오늘은 자리가 비좁아서 그렇게 할 수 없도록 했다"고 전했다.
케이티 위즈 파크 매진은 24번째 홈 경기에서 이뤄졌다.
이전까지 케이티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한 차례도 홈 구장 매진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
종전 수원 최다 관중 수는 4월 4일 KIA 타이거즈전에 입장한 1만7천563명이었다.
올 시즌 1군에 진입한 케이티는 현재 8승 36패, 승률 0.182로 10위를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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