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개인 통산 4승째를 노리고 있는 최진호(31·현대하이스코)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0억원)서 사흘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최진호는 23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7,24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진호는 3라운드까지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내며 1, 2, 3라운드를 연이어 선두로 마쳤다.
공동 2위인 강성훈(28·신한금융그룹), 왕정훈(20)과는 불과 1타 차이다. 2라운드까지 2위 강성훈을 2타 차로 따돌렸던 최진호는 그러나 이날 후반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제자리걸음을 해 공동 2위에 쫓기게 됐다.
이수민(22·CJ오쇼핑)은 8언더파 208타로 조민규(27)와 함께 공동 4위에 랭크됐다. '디펜딩 챔피언' 김승혁(29)은 7언더파 209타로 단독 6위,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 등 4명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최경주(45·SK텔레콤)는 이날 선전해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5위로 올라섰다.
사진= 최진호(KLPGA 제공).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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