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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박신혜 효과! '삼시세끼' 11.3%… '프로듀사'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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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박신혜 효과! '삼시세끼' 11.3%… '프로듀사' 압도

입력
2015.05.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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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여왕' 박신혜가 예능프로그램에서 슈퍼파워를 발휘했다.

박신혜가 출연한 22일 tvN '삼시세끼' 2회가 평균 8%, 최고 11.3%(닐슨코리아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 기준)를 기록했다. '삼시세끼'보다 30분 먼저 시작한 '프로듀사' 3회의 평균 시청률은 10.2%였다.

'삼시세끼'는 이날 박신혜가 정선편 시즌2의 첫 게스트로 나와 맹활약을 펼쳐 시청률 상승을 주도했다. 박신혜는 첫 등장부터 제작진들까지 다 먹을 양의 양대창과 들깨가루, 천연조미료까지 준비해 와 최초의 '자급자족 게스트'로 불렸다. 평소의 밝고 싹싹한 성격으로 설거지부터 미장, 요리까지 완벽하게 해내 '게스트가 아닌 호스트'라는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평소 시니컬한 이서진도 "최지우와 함께 고정출연 해라"며 '박신혜 앓이'를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제작진의 러브라인 편집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옥순봉을 배경으로 옥택연과 박신혜의 귀여운 러브라인이 돋보였다. 옥택연은 박신혜의 등장에 하루 종일 환한 미소가 떠나지 않는 것은 물론 제자리에서 춤을 추고 일명 '슈퍼파워'라 불리는 힘자랑을 선보이는 등 설레고 기쁜 마음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또한 자신이 만든 하트밭에 최초로 박신혜를 초대해 안개꽃을 선물하고 박신혜의 어머니와 전화 통화를 하는 등 선남선녀의 달달한 모습과 평소와 다른 옥택연의 모습이 폭풍 웃음을 자아냈다.

박신혜는 제작진이 제시한 아침메뉴인 '육쪽갈릭바게트'를 만들기 위해 화덕 제작에 나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벽돌과 시멘트, 연통을 활용해 직접 이글루 모양의 화덕을 완성했다.

반면 '프로듀사'는 이날 3회에서 김수현-공효진-차태현의 삼각 러브라인의 본격화에 들어섰지만 10%대 초반을 유지했다. 지난 2회보다 0.1%p 하락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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