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만지지 마라 1,2
호세 리살 지음. 김동엽 옮김. 필리핀 독립의 아버지로 불리는 호세 리살의 1887년 작. 식민지 필리핀 위에 군림했던 위선적인 스페인 신부들과 그에 편승해 민중을 억압한 군인들을 고발, 필리핀을 넘어 아시아 민족주의에 불을 지폈다. 눌민ㆍ344~352쪽ㆍ각권 1만2,500원
▦한국이 싫어서
장강명 지음. “나더러 왜 조국을 사랑하지 않느냐고 하던데, 조국도 나를 사랑하지 않았거든.” 한국에서의 익숙한 불행보다 호주에서의 낯선 행복을 택한 청춘의 이야기. 젊은 작가의 현실 인식이 빛난다. 민음사ㆍ204쪽ㆍ1만3,000원
▦벚꽃, 다시 벚꽃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영주 옮김. 가족은 과연 만능의 치유약일까? ‘화차’의 작가 미야베가 미스터리의 형식을 빌어 가족의 의미를 되묻는다. 가장 가깝기 때문에 가능한 애정과 폭력에 관하여. 비채ㆍ632쪽ㆍ1만4,800원
▦김현의 독서와 비평적 실천
이승은 지음. 현 한국 문학 평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고 김현 선생의 평론세계를 분석한 연구서. 당대의 가치에 맞서 감정적?미학적 문학비평을 주장, 끝까지 이상적 삶을 추구하려 했던 선생의 삶을 들여다본다. 소명출판ㆍ277쪽ㆍ1만9,000원
▦클래식 노트
진회숙 지음. 읽으면서 듣는 스마트한 클래식 소개서. 클래식 음악사와 작곡가, 악기와 악곡, 음악 상식을 읽으면서, 내재된 300여개의 QR 코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샘터ㆍ464쪽ㆍ1만7,000원
▦명작에게 사랑을 묻다
이동연 지음. 명작 뒤에는 예술가의 굴곡진 삶이 있다. 폴 고갱, 레프 톨스토이, 오노레 드 발자크, 안토니오 비발디 등 천재들의 삶과 사랑을 만난다. 평단ㆍ448쪽ㆍ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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