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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인사이트] 일찍 찾아온 더위… 피부 보호 3박자는 비타민C·자외선 차단제·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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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인사이트] 일찍 찾아온 더위… 피부 보호 3박자는 비타민C·자외선 차단제·수면

입력
2015.05.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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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이 되면서 여성들의 피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는 특히 평년 기온을 웃도는 고온현상까지 겹치면서 여성들 고민이 커지고 있다.

봅철 피부관리는 ‘보습’이 전부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미백과 탄력까지 챙겨야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봄철 피부건조를 막으려면 아침 세안 후 곧바로 스킨과 로션, 크림 등을 발라 피부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잡아주는 것이 좋다. 아침 식단에서도 소위 ‘미용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C가 든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피부 미백과 주름관리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은 항산화작용으로 피부의 재생 능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집을 나서기 전 생각해야 할 것이 자외선이다. 자외선 지수는 한여름이 가장 강하지만 실제 피부가 느끼는 자외선의 강도는 여름보다 봄에 더 강하다. 계절이 바뀌면서 피부가 느끼는 자외선의 강도가 그 만큼 민감해진 탓이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노화를 예방하려면 출근이나 외출 시 SPF25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3~4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 지수의 위험도가 ‘높음’ 이상일 때에는 모자나 양산으로 자외선을 직접 차단할 필요도 있다.

문 밖에서 자외선 만큼이나 피부를 자극하는 것이 봄철 꽃가루와 미세먼지다. 꽃가루와 미세먼지를 완벽히 걷어 내려면 집에 돌아와 피부에 자극이 적은 세안제를 사용해 손가락으로 꼼꼼히 씻어내야 한다.

이외에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잠도 충분히 자야 한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성장기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피부 재생에도 도움을 준다. 너무 늦게 자면 피부 재생력이 떨어져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생활습관과 미용제품 사용도 중요하지만, 이미 생긴 기미, 잡티 등의 색소질환은 이 같은 방법으로는 개선이 어려워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필링, 비타민 관리 등의 메디컬스킨케어, 레블라이트토닝, 이토닝, 엑셀V, 큐스위치엔디야그레이저, 아이콘MaxG, 트리플물광젯 등 색소질환 치료를 위한 다양한 피부과 시술법이 있어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달리 적용할 수 있다.

이 중 피부 재생레이저인 ‘엑셀V(ExcelV)’는 피부 톤을 칙칙하게 만드는 색소질환이나 혈관 병변을 피부 손상 없이 개선함은 물론 모공, 주름, 탄력 등 복합적인 피부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준다. 보통 피부질환은 기미나 주근깨, 잡티뿐만 아니라 여드름 자국, 안면홍조, 잔주름, 탄력이 떨어져 넓어진 모공 등 두세 가지를 동시에 갖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점에 복합적인 피부질환에 효과적인 시술법이다. 특히 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기미, 재발되는 기미에 효과적이며 주름 및 검붉은 홍조를 포함한 색소혈관 피부질환을 93%이상 개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술은 대개 2~3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행한다. 횟수는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평균 5회 정도 치료로 1년 정도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임이석 임이석테마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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