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능률협회 주최로 22일 열린 ‘한국의 경영자상’ 시상식에서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이 상을 받았다. 공기업 대표가 이 상을 받기는 2000년 한갑수 한국가스공사 사장 이후 처음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전남 나주시로 사옥을 이전한 뒤 인근에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재무건전성 제고를 통해 취임 첫 해 5년 연속 적자에서 탈출한 점 등을 평가 받았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조 사장은 시상식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신산업을 통해 미래 전력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소형기자 precar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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