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의 손동운이 일본에서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이다.
손동운은 오는 7월 1일 일본에서 첫 솔로 음반 '키미시카(KIMISHIKA,너 밖에)'를 발매한다. 양요섭, 용준형, 장현승에 이어 비스트 멤버의 네번째 솔로 주자다.
타이틀 곡은 앨범과 같은 이름이며 총 여섯 곡의 신곡을 수록할 예정이다. 다수의 곡을 손동운이 직접 일본어로 작사했고, 타이틀 곡 은 용준형이 소속된 프로듀싱 그룹 굿라이프가 작곡했다.
손동운은 선 굵은 이목구비와 감성적인 보컬, 수준급 일본어 실력까지 겸비하며 일본 내 비스트의 인기를 이끌고 있다. 남다른 재치와 예능감도 손동운만의 경쟁력이다.
일본에서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지난 20일 요코하마 팬미팅 현장에서 진행된 앨범 예약 판매엔 수 천명의 팬들이 줄지어 지갑을 열었다.
손동운은 새 앨범에 대해 "내 이야기를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다. 열심히 해서 한국팬분들에게도 좋은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고 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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