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밴드가 본 조비의 프로듀서와 손잡고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미국 유명 프로듀서인 브라이언 호위스(Brian Howes)가 정준영밴드의 타이틀곡 'OMG'을 직접 작업했다"며 "브라이언이 아시아 아티스트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것은 정준영밴드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본 조비 외에도 록 밴드 도트리(Daughtry)와 캐나다 최고의 밴드 니켈백(Nickelback) 등의 앨범을 작업한 프로듀서다.
녹음은 브라이언의 홈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브라이언은 정준영밴드를 자신의 집에 직접 초대했다. 또 미국 L.A에 위치한 파라마운트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작업이 이뤄졌다. 파라마운트 레코팅 스튜디오는 린킨파크, 릴 웨인, 폴 아웃 보이 등 세계적 뮤지션들의 앨범이 탄생한 장소다.
'OMG'의 세션은 스매싱 펌킨스(Smashing Pumpkins)의 새 드럼 멤버 로빈 디아즈(Robin Diaz), 브라이언 호위스, 정준영밴드의 멤버 조대민으로 구성했다.
정준영밴드 측은 "밴드의 첫 앨범인 만큼 그 무엇보다 음악 자체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신곡 'OMG'은 세계 최고의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운드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정준영과 조대민, 브라이언이 공동 작곡한 'OMG'는 오는 27일 낮 12시 발표된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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