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는 21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다목적홀에서 부산ㆍ울산ㆍ양산시와 지방세 체납 정리를 위한 합동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캠코의 본사 부산 이전에 따라 지자체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세 세수 증대를 공동 추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자체 세무공무원 및 캠코 공매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방세 회수 극대화를 위한 캠코와 지자체간의 협업과 악성 고액체납 지방세 회수에 대한 노하우를 상호 교환했다.
구체적으로 ▦5월부터‘지방세 체납정리 집중기간’운영 ▦압류재산 약식감정을 통해 실익 있는 압류재산의 공매 활성화 ▦악의적인 선순위 가등기ㆍ가처분 물건에 대한 처리 노하우 공유 ▦실무자를 위한 체납처분절차 전문교육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캠코는 본사 이전 후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부산 현지화 사업 중 하나인 부산ㆍ울산ㆍ양산 지역의 재정수입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압류재산 공매에 부산ㆍ울산ㆍ양산 지역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부터‘공매투자 아카데미’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캠코 허은영 이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부산ㆍ울산ㆍ양산 지역 지방세 재정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체납징수 노하우를 상호 교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자체와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는 캠코의 성공적인 부산 안착에도 도움이 되는 한편 캠코 또한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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