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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입으니 더 좋아보여 '휠라 래쉬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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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입으니 더 좋아보여 '휠라 래쉬가드' 출시

입력
2015.05.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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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해변과 워터파크를 누빌 인기 수영복 지형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몸매를 드러내는 비키니 대신 소매가 긴 티셔츠 타입의 '래쉬가드(RASH GUARD)'가 수영복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래쉬가드는 원래 서핑이나 수상 스키, 웨이크 보드 등 워터 스포츠를 즐길 때 착용하는 아이템으로, 소매가 있어 몸통을 가리는 디자인으로 자외선 차단과 체온 유지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

최근 수상 스포츠가 대중화 된 데다가 해외여행이나 워터파크 등 계절에 구애 받지 않고물놀이를 할 수 잇는 곳이 많아지면서 래쉬가드의 기능과 높은 활용도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적나라한 몸매 노출에 대한 부담이 적고 체형 보정 기능을 갖췄다는 점도 래쉬가드 인기에 한 몫을 더하고 있다.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다양한 디자인과 비비드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2015 Summer 래쉬가드'를 출시했다. 흡습속건과 스트레치 기능이 우수한 폴리스판 소재를 사용해 물살 저항에도 움직임이 편안하며, UV차단 기능을 갖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철저히 보호한다.

뛰어난 기능의 휠라 래쉬가드는 생동감 넘치는 이탈리아의 해변에서 영감을 받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컬러 바리에이션까지 갖춰 멋스러운 워터 스포츠룩을 완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긴소매 뿐만 아니라 반소매(남성용)의 두 가지 기본 디자인에 집업과 후드(여성용)를 더해 활용도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게끔 구성했다. 기능성을 극대화한 전문가형 제품도 상하별로 남녀 각 1종씩 포함했다. 기본 블랙 & 화이트을 포함, 옐로우, 블루, 핑크, 오렌지 등 비비드한 컬러를 스트라이프 혹은 배색형으로 활용해 경쾌하고 발랄한 분위기 연출에 적합하다.

남성용은 6종, 여성용은 5종 등 총 11가지 스타일로로 출시됐다. 가격은 상의가 6만8000원에서 11만8000원대며, 전문가형은 상하의 각 19만9000원이다.

휠라 관계자는 "패션업계 화두로 떠오른 스포티즘이 워터 스포츠룩에도 반영되면서 래쉬가드 인기에 불을 지폈다"며 "여름철은 물론 실내 워터파크나 해외여행 등으로 사계절 활용 가능한 래쉬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디자인과 기능성을 겸비한 제품을 선택하면 해변이나 워터파크 뿐만 아니라 일상 레저 스포츠에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해 실용적"이라고 전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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