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시 헤드 래쉬가드
감추는 게 더 섹시하다?
올해도 래쉬가드의 물결이다. 과거에 몸매 좋은 여자의 전유물이 비키니 수영복이었다면 이젠 S라인을 더욱 도드라지게 만들어주는 래쉬가드가 '대세'다. 원래 서퍼들이 입는 래쉬가드는 몸매의 요철을 더욱 도드라져 보이게 할 뿐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훌륭하다.
자외선 차단, 비침 방지 등의 기능성을 갖춰 몸매 보정 및 비치 아우터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
헤드 의류용품기획팀 최우일 팀장은 "미국이나 호주, 유럽에서는 일부 서퍼들이 착용하는 래쉬가드지만 하얀 피부톤을 선호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인 수상 스포츠와 물놀이를 즐기는 목적으로도 래쉬가드를 착용한다"며 "특히 국내에서는 여성들도 해외여행, 워터파크 등에서 비키니 대신 자신만의 스타일로 래쉬가드 룩을 연출해 래쉬가드 인기에 일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햇빛으로부터 피부는 지키면서 몸매는 자랑하고 싶다면? 래쉬가드가 답이다.
▲ 전혜빈 아레나 래쉬가드
▲시크한 긴팔 래쉬가드
전혜빈의 완벽한 몸매가 더욱 돋보이는 아레나의 래쉬가드는 심플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UPF50+의 자외선 차단 기능은 물론 항균 기능도 갖췄으며, 높은 형태 보전성으로 잦은 세탁에도 탈색이나 변형이 되지 않는다.
다만 몸에 완벽하게 핏되는 래쉬가드는 몸매가 더욱 두드러지기 때문에 자칫 뚱뚱해 보일 수 있다. 이 때는 전혜빈처럼 밝은 색상보다는 어두운 색상으로 단점을 가리면서 시크하게 연출하는게 방법이다.
▲발랄한 크롭 스타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개하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헤드'는 크롭 스타일의 래쉬가드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크롭 스타일은 세미 하이넥 디자인의 크롭 스타일로 여름 수상 스포츠 및 워터파크 활동에 적합한 활동성을 높였다. 또 슬림하게 핏 되는 디자인과 세련된 컬러로 섹시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래쉬가드룩을 연출할 수 있다. UPF+ 원단을 사용해 자외선을 99% 이상 차단, 뜨거운 땡볕에서도 부담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 긴소매 스트라이프 래쉬가드는 라글란 소매에 스트라이프 패턴이 특징으로, 캐주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바캉스 룩을 연출할 수 있다.
▲ 럭키슈에뜨 래쉬가드
▲여성스러운 프릴 래쉬가드
여성 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는 모델 강승현과 콜라보레이션 라인인 '럭키컬 콜렉션'을 통해 래쉬가드를 선보인다. 럭키슈에뜨 디자인실의 김태연 실장은 "올 여름 래쉬가드 룩은 캐주얼하게 믹스매치해 귀엽거나 섹시하게 연출하는 게 포인트다"며 "상의를 래쉬가드로 선택했다면, 하의는 비키니 수영복이나 워터레깅스로 코디해 캐주얼하게 믹스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상의가 화려한 컬러나 패턴으로 강조됐다면, 하의는 패턴과 컬러가 단조로운 아이템을 선택하면 좋다"고 제안했다.
럭키슈에뜨 래쉬가드와 수영복은 프릴과 하이 웨이스트 스타일의 비키니 또는 원피스 스타일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워터스포츠 룩을 연출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 긴소매 헤드 래쉬가드
유아정 기자 porol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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