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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불러요~" 성시경, '슈스케7' 심사위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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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불러요~" 성시경, '슈스케7' 심사위원 합류

입력
2015.05.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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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대국민 오디션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7'의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성시경은 이승철의 빠지는 대신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와 될 성 싶은 떡잎들을 고른다. Mnet은 최근 성시경의 심사위원 포부를 밝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성시경은 특유의 위트 있는 말투로 제작진과의 대화를 주도하며 이번 시즌 '슈퍼스타K' 진화의 중심에 설 것을 예고했다.

성시경은 "심사는 진심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의 진심이 필요해서 섭외하신 거라면 자신 있다"며 의욕을 드러내며 "자신의 감정과 끼, 생각을 노래로 표현할 수 있으면, 그런 사람이 1등이라고 생각한다"며 심사 기준을 밝혔다. 또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심사위원에 대해서는 장난기 어린 평가를 내리면서도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윤종신은 성시경의 전화를 받고 "'슈퍼스타K'의 심사위원은 쉬운 자리가 아니다. 6년 동안 열심히 만든 자리라 권리금이 있다"고 너스레를 떠는 등 절친한 사이인 후배의 합류를 반겼다.

올해 '슈퍼스타K7'는 잠재력 있는 도전자들의 매력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들의 케미로도 시청자를 즐겁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종신은 "프로듀싱 경험을 바탕으로 남다른 관점이 살아있는 심사를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윤종신은 특유의 음악적 감수성으로 잠재력 있는 도전자들을 발견해냈고, 촌철살인 심사평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시즌 1~3와 시즌 5~6에 '슈퍼스타K'를 이끈 경험과 관록이 이번 시즌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백지영은 "참가자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본인의 개성을 찾을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전했다.

김범수는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하는 가수 지망생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 이번 시즌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가능성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다.

'슈퍼스타K7' 현장 오디션은 오는 7월 5일까지 국내 총 9개 지역에서 11회, 해외 총 4개 지역에서 4회 진행 중이다.

온라인 예선 접수도 계속되며, 전국 금영노래방을 통한 노래방 지원을 통한 예선 접수도 가능하다. 올해부터 원클릭 방식으로 보다 간결해진 지원방식과 오디션 현장에서 제공되는 보컬 트레이너의 보컬가이드 무료 상담 등이 뜨거운 지원열기를 이끌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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