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항공 보잉 737-800.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 국적 LCC 최초 항공기 20대 시대 열었다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20일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함에 따라 항공기 20대를 보유한 유일한 국적 LCC 항공사가 됐다.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현재 보유중인 보잉 737-800과 동일 기종이다.
제주항공은 올 하반기에도 3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고 사용계약이 끝난 항공기 1대를 반납해 연말까지 총 22대를 운용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의 항공기 보유대수는 5년 전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났다. 제주항공의 공격적인 공급 좌석 확대는 올 하반기 코스피시장 상장 및 국내선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적 LCC 최초로 항공기 20대 시대를 열었다"면서 "지속적인 기단 확대를 통해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림으로써 소비자의 항공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선과 스케줄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