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 기대하세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 기대하세요"

입력
2015.05.20 17:24
0 0

윤덕여 감독 등 대표팀 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은 내달 4일 캐나다에 입성한다. 연합뉴스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은 내달 4일 캐나다에 입성한다. 연합뉴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마지막 훈련 장소 미국으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30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인 미국과 평가전을 치른 뒤 내달 4일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이 열리는 캐나다에 입성한다.

간판 골잡이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은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16강에 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지소연은 “(첫 출전해 3전 전패에 그쳤던) 2003년 여자월드컵 때와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지소연은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2015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수상한 만큼 상대팀의 집중 견제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지소연은 “만약 견제를 당한다면 동료에게 기회가 많이 오기 때문에 팀에 더 좋을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전가을과 조소현 등) 1988년생 언니들이 잘 끌어가고 있다”면서 “저는 유럽에서의 경험을 선수들에게 많이 얘기해서 잘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앞선 출정식에서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빠진 여민지를 언급하던 중 눈물을 보였던 지소연은 “잘해서 꼭 (여)민지에게 좋은 결과를 안겨주고 싶다”고 말했다. 팀의 주장인 조소현(인천현대제철)은 “16강, 8강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조소현은 “만만한 팀은 없다”면서도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조금 그나마 해볼 만한 팀은 코스타리카”라고 말했다.

박종민기자 min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