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동차 3D 애니매이션 '파워배틀 와치카' 포스터.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어린이용 자동차 3D 애니메이션을 만든다.
애니매이션 제작은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 이노션월드와이드,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 국내 최대 3D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인 삼지애니메이션과 함께 하는 대형 협업 프로젝트다.
제목은'파워배틀 와치카(가제)'다. '시계(Watch)'와 '자동차(Car)'의 합성어다.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시계를 통해 미니카를 컨트롤한다. 각 11분 분량, 총 52편의 TV시리즈다. 2016년 상반기부터 공중파를 통해 방영되고 하반기에는 특별판 영상이 공개된다.
애니메이션에는 현대차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자동차 캐릭터 '블루윌'은 2009년 현대차가 서울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트카 '블루윌(HND-4)'이 모티브가 됐다. 아반떼, 쏘나타 등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도 나온다.
현대차는 향후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채널을 통해서 애니메이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완구, 모바일 앱, 도서 등 관련 콘텐츠를 다양화해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브랜드 슬로건인 '새로운 생각과 가치'를 바탕으로 바탕으로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며 "자동차와 관련된 창의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고 성장세대에 현대차를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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