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바에서 사용되는 기본적인 회전동작 중 하나인 '언더암턴'(Underarm turn)을 배워보자. '언더암턴'은 남성이 팔을 들어주면 여성이 남성의 팔 밑으로 회전하는 동작이다. 남성은 회전하지 않고 여성만이 도는 동작이다.'언더암턴'도 '스팟턴'(spot turn)과 마찬가지로 양쪽 방향을 다 사용하지만 주로 많이 쓰는 동작은 오른쪽 회전이다. 남성스텝은 베이직 무브먼트(룸바 Episode 1)와 똑같다. 따라서 오늘은 오른쪽 회전의'스팟턴'을 여성스텝으로 배워보자.
회전을 잘하는 노하우가 있다. 정확한 체중이동, 헤드턴(Haed turn), 바디발란스(Body blance) 가 핵심이다. 라틴댄스에는 또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다. 그건 바로 발바닥을 비비는 것이다. 회전을 하면서 발바닥을 비빔으로써 발가락의 끝은 왼발과 오른발이 평행이 되게 항상 11자를 유지해야한다. 그러나 체중을 이동하면서 하기란 쉽지 않다. 이를 연습하는 요령은 어깨너비로 양발을 벌리고 한발씩 체중을 옮기면서 발바닥을 비비며 11자를 유지해 보자. 계속 연습하다 보면 회전이 조금 더 수월해 질 것이다.
준비자세: 두발을 가지런히 모은다.
1. 오른발을 오른쪽으로 이동한다.(Count:4 1, 2박자)
2. 왼발을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면서 뒤를 보고 놓는다.(Count:2, 1박자)
3. 오른발을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면서 1번 위치에서 방향만 반대로 놓는다.(Count:3, 1박자)
4. 왼발을 준비자세 왼발위치에 놓는다.(Count:4 1, 2박자)
유혜숙 박사는 체육학 박사로 한양대학교 예체능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고 2008~2010 국가대표,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다.
동영상='유혜숙박사의 라틴댄스 세상'( http://blog.naver.com/yhs2451)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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