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26ㆍ북아일랜드)가 지난 18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할로 클럽(파72ㆍ7,56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데 나이키 신제품이 한 몫 했다. 매킬로이는 나이키 골프 후원 선수다.
매킬로이는 나이키 골프의 베이퍼 프로 드라이버(사진)로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21야드의 장타를 휘둘렀다. 2라운드에 노보기 플레이를 기록했다. 3라운드에서는 16번 홀(파4)에서 355야드의 드라이버 샷과 14번 홀(파4)에서 베이퍼 스피드 3번 우드를 사용해 그린에 바로 올리는 티샷으로 2010년 자신이 세운 대회 코스 레코드와 개인 통산 18홀 최저타 기록을 동시에 경신했다. 4라운드에서도 16번홀(파4) 364야드의 드라이브 샷과 홀컵 12야드 거리의 세컨샷으로 절정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매킬로이는 “매우 흡족한 경기를 했으며, 모든 것이 생각한 대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베이퍼 프로 드라이버는 매킬로이가 개발 단계부터 참여한 제품으로 에너지를 극대화하고 무게 중심을 낮춰 최적의 런치 앵글과 탁월한 비거리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뛰어난 퍼팅 감각을 유지할 수 있었던 메소드 006퍼터와, 스피드락 RZN 코어 기술을 적용한 RZN 블랙 볼, 매킬로이의 월등한 회전력을 버틸 수 있도록 접지력을 강화시킨 루나 컨트롤3골프화도 매킬로이 우승에 기여한 일등 공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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