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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署, 2015상반기 체감안전도 평가 전국 1위

입력
2015.05.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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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경찰서 직원들이 지난 4월 관내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영양경찰서 제공/2015-05-20(한국일보)
경북 영양경찰서 직원들이 지난 4월 관내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영양경찰서 제공/2015-05-20(한국일보)

영양경찰서, 2015상반기 체감안전도 평가 전국 1위

경북 영양경찰서가 ‘2015년 상반기 체감안전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영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9일부터∼4월 14일까지 실시한 체감안전도 평가에서 전국 평균 66.7점보다 12.9점이 높은 78.9점으로 전국 1위를 했다. 특히 절도, 폭력, 강도, 살인 범죄안전도에서 87점으로 가장 안전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으며, 법질서 준수도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14.7점 높은 74.7점을 획득하여 타 지역과 가장 높은 격차를 보였다.

체감안전도 평가는 매년 경찰청 고객만족모니터센터에서 전국 250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경찰의 치안서비스에 대한 지역주민이 체감하고 있는 범죄안전도(절도·폭력안전도, 강도·살인안전도), 교통사고안전도와 법질서 준수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지역주민 30~4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설문조사해 치안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영양서는 도보 및 112 순찰차량에 의한 순찰을 강화하고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관 1명이 1개의 노인정을 전담 마크하는 1경1노 교통안전교육 등 생활치안을 강화해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으로 보인다.

윤종진 서장은 “영양은 육지에서 가장 작은 지자체이지만 공기 좋고 살기 좋은 청정지역으로 주민들의 자부심도 대단하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맞춤형 밀착 치안활동을 펼치는 등 신뢰받는 경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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