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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3 Z.E. 정부 관용차와 택시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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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3 Z.E. 정부 관용차와 택시로 낙점

입력
2015.05.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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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3 Z.E. 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자동차의 준중형 전기차 'SM3 Z.E.'가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입찰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관용 전기 차량 공동구매 입찰과 서울시 전기 택시 보급사업에 'SM3 Z.E.'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SM3 Z.E.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조달청과 함께 시행한 공공기관 관용전기차 공동구매 입찰에서 대상 차량으로 최종 낙점 받았다. 이로써 정부의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전기차 공동 구매 사업에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SM3 Z.E.10대를 투입해 전기택시 실증사업을 진행한 서울시는 하반기부터 그 수를 40대로 확대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SM3 Z.E. 전기택시는 실증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능 및 실용성, 넓은 실내공간, 기존 LPG택시 대비 1/8에 불과한 연료비로 인한 택시사업자의 높은 수익성을 검증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시간이내 충전이 가능하고 기사식당 등 좁은 공간에 설치 가능한 중급속 충전기로 충전문제를 해결하여 전기택시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 부사장은 "국내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본격 개막되는 시점에서 연이은 공공기관의 SM3 Z.E. 선정 결정은 차량의 우수한 성능과 넓은 공간성뿐만 아니라 정부 및 지자체의 각종 전기차 보급사업과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룬 결실" 이라며 "전기차 시장을 흔들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르노삼성자동차가 주도권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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