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SBS 오후 5.30)
희귀병 ‘두개골 조기 유합증’을 앓고 있는 신지혜(5)의 사연을 전한다. 두개골 조기 유합증은 두개안면기형의 하나로, 두개골 봉합선이 완전히 굳어 두뇌의 성장이 억제되는 선천성 기형이다. 게다가 머리가 선천적으로 작아 지능을 떨어뜨리는 소두증까지 갖고 태어났다. 이런 병들 때문에 지혜는 생후 2개월 때부터 5살이 될 때까지 머리의 뼈를 자르고 벌려 핀을 박아 두개골을 늘려가는 수술을 무려 7번이나 받아야 했다. 부모는 수술비를 벌기 위해 오늘도 아픈 지혜를 데리고 과일 행상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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